오늘 오후 국토순례 발대식을 합니다. 이번 국토순례의 주제는 언약길. 4박5일 동안 강화도의 숲과 들, 바닷길 등 약 80km를 걷게 됩니다. 강화도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한국 땅에 복음이 들어온 관문 중 하나였지요. 누가복음 24장의 말씀처럼 우리가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그로 인한 죄사함과 회개의 증인임을 기억하며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샘물중고등학교 7-11학년과 은혜샘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까지, 300여 명의 학생들과 50여 명의 선생님들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4박5일 간 길을 떠납니다. 샘물의 국토순례는 믿음의 여정을 닮은 순례길을 걸으며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을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 세계를 두 눈과 두 발에 담으며 경이로움과 감사를 하나님께 드리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충성스럽게 걷습니다. 4박 5일의 시간 동안 함께이기에 누릴 수 있는 완주를 경험하고,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바로 지금 여기에 임하기를 소망하며 걷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건강히, 안전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샘물중고등학교 #은혜샘물초등학교 국토순례를 가기 전 2주 동안 매일 도보훈련을 하는데요. 지난 주 도보훈련을 했던 하루의 풍경을 샘물오늘에 담았습니다.

이번 거름후원은 걸은 만큼 후원하기입니다. 학생들이 km당 50원에서 500원 중 선택해 약정했어요. 국토순례를 다녀온 후 약정한 금액만큼 기부된 후원금은 산불 특별 재난 지역 지원을 위해 기부됩니다. 약정과 후원에 참여를 원하시는 누구나 함께할 수 있어요. 잘 모아서 산불 지역을 돕는데 잘 전달하겠습니다. 약정 및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