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물레터: 봄부터 겨울까지, 아침 7시40분

어린이들의 기도🙏😌

2024. 12. 26.

샘물레터: 봄부터 겨울까지, 아침 7시40분

2024.12. 두 번째 소식

봄부터 겨울까지, 아침 7시40분

#한 달에 한번 #브릿지 아침기도회

올해는 매달 한 번씩, 이른 아침 7시40분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오고 싶은 학생, 올 수 있는 학생, 자발적인 마음들이 모여 학교 브릿지 광장에서 함께 기도했어요. 나라를 위해, 학교를 위해, 친구들을 위해 모두 손을 잡고 기도했어요. 춥기도 했고 덥기도 했지만 기도의 자리를 잘 지켜준 우리 어린이들 덕분에 2024년이 기도로 시작해 기도로 마무리됩니다. #은혜샘물초등학교

샘물중고등학교의 융합수업,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샘물수업

지난 12월 10일(화),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한 2024년 대안교육기관 교육·활동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샘물중고등학교의 ‘진로와 역량 교육을 위한 중고등학교 융합수업’이 장려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습니다.
전국의 시·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대안교육기관의 특화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되었고, 총 47개 기관이 응모하였는데요. 샘물중고등학교는 9학년의 독서융합과 10학년의 진로융합의 주요 활동을 정리하여 그 교육적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현재 독서융합수업은 9학년을 대상으로 인문, 철학, 세계관, 예술의 영역을 연결하여 온책읽기를 통해 서클 대화, 역할 놀이, 디오라마 영상 제작, 단막극 공연 등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진로융합수업은 10학년을 대상으로 성경, 진로, 목공을 연결하여 집짓기 활동을 중심으로 은사-진단-가치관을 세우는 진로교육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10학년 학생은 "집짓기를 통해 친구들 한 명 한 명이 가진 고유성을 인정하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성장을 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어요.

샘물중고등학교의 융합수업은 '샘물수업'이라는 이름으로 7학년에서 11학년까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샘물,배움과영성연구소 유승민 실장님은 이번 수상에 대해 "2015년부터 시작된 학년별 융합수업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학교 정규교육과정으로서 융합수업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확인하였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과 2022년 8학년 샘물수업의 '가면-페르소나 프로젝트'로 교보교육재단의 인성교육지원사업 선정, 2021년 8학년 샘물수업의 '영상창작극'으로 아신대 미디어콘텐츠공모전 수상, 2023년 7학년 샘물수업의 '목공과 농사, 서클 대화'로 미래교육상 수상과 더불어 두 차례의 KCI 학술논문 등재 등 샘물이 2015년부터 진행해왔던 융합수업의 열매가 대외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어 참 뿌듯합니다. 노력해주신 선생님들과 수업을 함께 만들어간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9학년 샘물수업이 궁금하시다면

샘물 이모저모

가을겨울학기, 풀뿌리 학생들의 주도로 뜨거워지고 있는 샘물의 기도 온도계 지난 9월, 샘물중고등학교의 풀뿌리학생자치회가 4층 강당 앞에 온도계를 하나 세웠습니다. 이른바 '샘물의 기도 온도계'. 풀뿌리학생자치회가 기획안 샘물의 기도 온도계는 누군가가 기도제목을 붙이면 또다른 사람이 그 친구의 기도제목으로 기도한 후 기도제목을 유리병에 넣는 형식으로 진행돼요. 샘물인들의 기도가 모이면 온도계의 온도가 올라가듯 유리병이 차오르는데 기도를 모아 마음의 열기를 따뜻하게 해 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풀뿌리가 시작했다고 합니다. 샘물인들의 기도를 모으기 위한 풀뿌리들의 노력. 가을이 지나 겨울이 되면서 기도제목이 점점 차올라 온도계의 온도가 80°⁣C를 넘어 100°⁣C를 향해 뜨거워지고 있답니다.

은혜샘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블록코딩 수업 후 EBS 제공 CT 테스트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상위 10% 내 성적 기록 은혜샘물초등학교 6학년 37명의 학생들이 지난 1년의 IT 수업(블록코딩 수업)을 마친 후 EBS가 제공하는 CT (Computational Thinking) 테스트 참여 결과, 대부분의 학생들이 전체 참가자 22,896명 중 상위 10% 내 성적을 기록하는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EBS는 무료 AI·소프트웨어 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이솦'을 활용해 컴퓨터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CT(Computational Thinking) 테스트를 제공하며 이 테스트는 자료처리, 추론, 추상화, 일반화, 자동화 등 5개 핵심 영역을 측정합니다. 은혜샘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상위 10%에 해당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특히 추론, 추상화 영역에서는 상위 2%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IT 교사 쪼이샘은 "블록코딩은 학생들이 복잡한 프로그래밍 문법에 얽매이지 않고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도구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며 "수업 초기에는 많은 학생들이 코딩을 어렵고 낯선 것으로 여겼지만 1년 간의 수업을 통해 놀라운 자신감과 역량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은혜샘물초등학교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IT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4학년은 컴퓨터 기초와 구글 워크스페이스, 5학년은 3D디자인과 3D모델링, 6학년은 블록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